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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상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예술대학원장과 소속 학과장들이 30주년을 축하했다. (왼쪽부터) 미스코리아 김수현, 이승수 예술경영학과장, 정석길 원장, 서혜옥 원장, 이대영 원장, 박상규 총장, 신상웅 원장, 황인철 원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희현 아트앤디자인학과장, 천경우 사진영상전공 주임교수, 정영한 회화전공 주임교수 재학생·동문·교수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 예술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4일간의 대향연 — 개막식·학술·공연·전시·기부 캠페인까지예술대학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중앙아트홀 및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30주년 기념식 및 예술제(Arts Festival)’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4일간 ▲지난 3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30년을 기약하는 ‘개막식 및 비전 선포식’ ▲AI 시대의 예술을 주제로 교수와 동문이 함께 만드는 ‘10인 10색 학술 심포지엄’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예술대학원 30주년을 기념하는 아트앤디자인 ‘특별전시’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캠페인 ▲30주년 기념 디지털 로즈가든 점등식 등 다양한 행사로 준비되고, 중앙대학교 재학생, 동문, 교수,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진행되었다. 20일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을 지낸 김정옥 초대 원장, 소설가인 제2대 신상웅 원장 등 역대 원장이 출연하여 3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동문 가수인 최성수, 배우 정보석, 임호, 이범수, 송일국, 정태우, 미스코리아 출신 김수현 앵커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 사회는 동문 아나운서 염지혜, 개그맨 김수용이 맡았다. “기억의 30년, 기약의 30년”을 주제로 지난 30년간 쌓아온 예술의 시간을 기념하고, AI 시대 새로운 예술교육 향한 비전을 선포하였다. 예술경영학과·공연영상학과 총동문회 등 예술대학원 동문과 재학생 등 500명이 참석하여 비전 선포와 ‘장학기금 전달식’ 및 향후 3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설계하였다.사진설명. (왼쪽부터) 배우 송일국, 이범수, 천경우 교수, 김희현 학과장, 이형환 부총장, 정석길 원장, 황인철 원장, 박상규 총장, 신상웅 원장, 서혜옥 원장, 이대영 원장, 이찬규 부총장, 김용배 대표, 조대은 회장, 김성규 회장, 김수현 앵커, 이승수 학과장, 조혜정 교수, 안미려 교수박상규 총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30주년 기념식과 예술제는 예술을 매개로 한 중앙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강조하고 “세계의 예술은 중앙으로 통하고, 중앙의 예술은 세계로 통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영 예술대학원장은 “21세기 K-Culture 시대를 미리 대비하여 1995년에 국내 최초로 고급예술인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으로 설립되었고, 이번 30주년 행사를 계기로 예술·학문·산업·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예술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예술·학문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술대학원의 30년 역사와 성취를 조명하는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창기 서울시 문화수석, 배우 정보석, 임호, 이범수, 송일국, 정태우, 미스코리아 출신 김수현 앵커 등 ‘동문 각계의 축하 인터뷰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개막축하 공연은 이두헌 밴드와 가수 최성수가 무대에 올라 30주년 콜라보 공연을 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비행기 세리모니’를 통해 “미래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飛上)”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선포함으로써, 예술대학원의 지속적 발전과 공동체적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이날 30주년을 기념하여 예술대학원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특별상, 명예상, 공로상, 공헌상도 수여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사진설명. (왼쪽부터) 이대영 원장, 서혜옥 원장, 박상규 총장, 신상웅 원장, 황인철 원장, 정석길 원장사진설명. (왼쪽부터) 가수 최성수, 박상규 총장, 정연주 교수, 김용배 팬커뮤니케이션코리아 대표 사진설명. (왼쪽부터) 조대은 예술경영학과 총동문회장, 박상규 총장, 김성규 공연영상학과 총동문회장 21일(화) 저녁 7시에는, 중앙아트홀에서 ‘The Cultural Imagination: From K-Culture to Humanity, and from AI to Vision(문화적 상상력의 여정)’을 주제로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예술대학원이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K-컬처와 예술의 미래적 확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총 4개 챕터로 구성되어 ▲K-컬처 ▲인류와 문화 ▲기술과 예술의 경계 ▲예술로 세계를 다시보다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학문·산업·기술이 교차하는 지식의 여정을 펼쳤다. 사진설명. Moment of Insight, “10 Talks 10 Perspectives” 강연 중인 안미려 교수(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장)사진설명. Moment of Insight, “10 Talks 10 Perspectives” 강연 중인 최정인 교수(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사진설명. Moment of Insight, “10 Talks 10 Perspectives” 강연 중인 최미옥 교수(한국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이번 포럼은 통찰의 순간(Moment of Insight : 10 Talks 10 Perspectives)”과 ‘문화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 아래 K-컬처의 흐름과 예술·기술·사회 변화를 함께 사유하는 자리였다. 정연주 교수의 K-컬처 드라마 테라피를 시작으로 K-뷰티와 K-무비 산업의 확장 가능성이 공유됐고, 인류학과 지역문화, AI 기술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여성과 예술의 시선까지 총 10인의 발표자들이 21세기 문화적 담론을 이끌었다.이대영 예술대학원장은 “30년간의 예술대학원 역사가 담긴 이 자리에서 예술, 기술, 인문이 연결되는 새로운 지식의 지형을 함께 그릴 수 있었다”며 “이러한 담론의 장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예술의 3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설명. Moment of Insight, “10 Talks 10 Perspectives” 질의 응답하고 있는 강연자(왼쪽부터) 정연주 교수, 이창봉 교수, 조혜정 교수, 권재현 교수, 박평종 교수, 조예신 교수, 안미려 교수, 최미옥 교수, 김재영 박사, 최정인 교수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수)에는 ‘예술의 시간 – K-Arts Festiv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하는 공연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뮤지컬, 보컬,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지난 30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도약을 예술로 표현하는 예술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축하공연은 피아노·바이올린·베이스로 구성된 ‘T·J Harimate’의 무대로 막을 열었다. 이어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한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앙상블, 보컬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예술대학원 공동체의 폭넓은 예술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또한, 예술대학원 30주년의 기억을 담는 방명록 타임캡슐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완성되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예술대학원 동문, 재학생, 교수진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로, 공동체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2025 - 10 - 24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실용음악전공 이두헌 초빙교수 책 출간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실용음악전공 이두헌 초빙교수가 ‘키 체인지Key Change’ 책을 출간(2025.8.18.)했다. 이 책은 저자인 이두헌 교수가 30년 넘게 음악과 함께해온 길 위에서 깨달은 삶과 일과 경영에 대한 통찰을 고요하게 담아낸 인문서이자 자기 성찰의 기록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리더십의 고뇌, 그리고 다시 음악을 통과해 삶의 본질로 다가가는 과정을 ‘키 체인지 Key Change’라는 음악적 언어로 풀어냈다.
2025 - 08 - 21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이두헌 교수 ‘다섯손가락’ 데뷔 40돌 소극장 투어‘다섯손가락’ 이두헌 데뷔 40돌 소극장 투어…“수익 일부 4·3단체 기부”6월14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살롱문보우 무대를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초빙교수이자 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 및 싱어송라이터 이두헌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소극장 투어를 펼친다. 이두헌 교수는 1985년 다섯손가락 1집 ‘새벽기차’로 정식 데뷔했다. 그가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새벽기차’와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 큰 사랑을 받아 대번에 유명 음악인으로 떠올랐으며, 이후 ‘풍선’, ‘이층에서 본 거리’ 등의 히트곡도 냈다. 이두헌 교수는 옛 히트곡에만 기대지 않고 끊임없이 새 노래를 만들고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들려준다. 그는 밴드와 별개로 솔로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전국을 돌며 소극장 공연을 꾸준히 해온 건 물론, 지난해 6월 새 앨범 ‘싱크스’를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새 앨범도 녹음 중이며, 최근에는 공연 수익금 일부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살롱문보우 공연 이후 아산 문씨어터(6월15일), 제주 플로레종(6월24일), 양산 피카소(6월28일) 등에서 노래를 이어간다. 앞서 5월31일과 6월7일에는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공간 책가옥(용인)에서 공연한다. 10월26일에는 600석 규모 용인 큰어울마당에서 ‘이두헌 40주년 앤솔로지’ 공연을 펼친다. 공연 수익금 일부는 4·3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두헌 교수는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각오라기보다, 단 하나, 계속해나가겠다는 마음뿐”이라며 “이제는 음악에 대해 허위나 허세 없이,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고 느낀다. 연주자이자 작곡가, 그리고 가수로써 진심을 담아 평생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 - 05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