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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원 조세현 교수, 제8대 중구문화재단 사장 선임

관리자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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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학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예술대학원 초빙교수로 있는 스타 사진작가 조세현 교수가 제8대 (재)중구문화재단 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조세현 신임 사장은 우리 대학 사진학 전공에 1977년 입학해 졸업한 후 기자를 거쳐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패션잡지, 광고, 다큐멘터리, 개인전, 에세이 발표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 1대 스타 사진작가로 불린다. 특히 40년간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진을 찍은 인물사진 전문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을 매개체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다. 서울시 홍보대사,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유엔난민기구 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노숙인과 입양아,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예술사업에 매진해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유엔난민기구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중구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문화예술계는 물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어 중구문화재단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이번 사장 선임의 배경을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문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조는 창조적 활동 지원과 이를 일반 대중이 보다 쉽고 활발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중구문화재단의 기본적인 문화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키면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점진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대중과 소통하며 더 낮고 어두운 곳에 문화를 보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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